대학에 진학한 많은 학생들은 원하는 학교에 다니기 위해 원거리 통학을 감수합니다.
그러나 왕복 3~4시간이 걸리는 장거리 통학은 학업과 건강에 부담을 주며, 시간 낭비도 심각한 문제로 이어집니다.
이에 따라 일부 학생들은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선택하지만, 높은 월세와 생활비 부담이 큰 장벽이 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주거안정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거안정장학금이란?
주거안정장학금은 원거리 통학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에게 주거비를 지원하는 장학 제도입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을 비롯해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시행하고 있으며, 경제적 부담을 덜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
주거안정장학금 지원 대상
주거안정장학금은 다음과 같은 요건을 충족하는 학생들에게 지급됩니다.
■ 원거리 통학 학생: 본가에서 대학까지 일정 거리(예: 50km 이상 또는 통학 시간 90분 이상)가 걸리는 학생.
■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생: 소득분위 8분위 이하 가정의 학생에게 우선 지원.
■ 대학교 근처에서 거주하는 학생: 자취,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들에게 지급.
■ 기타 요건: 성적 기준이 적용될 수도 있으며, 지자체별로 차이가 있음.
■ 2025년 1월 1일 기준 만39세 이하 미혼자
주거안정장학금 지원 금액 및 지급 방식
지원 금액은 기관 및 지자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월 20~40만 원 수준입니다. 지급 방식은 학기별 혹은 월별로 지급되며, 신청자가 많은 경우 선발 기준에 따라 차등 지급될 수 있습니다.
주거안정장학금 신청 방법
주거안정장학금을 신청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접속 (https://www.kosaf.go.kr)
‘주거안정장학금’ 공고 확인 후 신청 기간 내 신청
소득증빙서류 및 거주 관련 서류 제출 (예: 임대차계약서, 소득증빙서류 등)
심사 결과 확인 후 장학금 지급
또한, 일부 지자체에서도 별도로 운영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대학생들이 거주하는 지역의 지원 정책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청기간
2025년 2월4일(화)~ 3월 18일(화) 18시
주말 공휴일 포함 24시간 신청가능
※2/4일과 3/18일에는 9시~18시까지만 가능하므로 참고
주거안정장학금 활용 팁
타 장학금과 중복 가능 여부 확인: 일부 장학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하므로,
기존에 받고 있는 장학금과 함께 신청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기숙사 vs 자취 비교: 장학금을 받을 경우 기숙사와 자취 중 어느 것이 더 경제적인지 고려해야 합니다.
지자체 장학금 적극 활용: 거주지별로 추가적인 주거 지원금이 있는지 살펴보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거안정장학금으로 생기는 장점
주거안정장학금을 받으면 학생들은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업에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원거리 통학으로 인한 피로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해지며, 아르바이트 부담도 줄어듭니다.
또한, 다양한 교내·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늘어나 대학생활의 질이 향상됩니다.
대학생들의 주거 문제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니라 학업과 생활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주거안정장학금은 원거리 통학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이며,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대학생활을 보다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주거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집중하고 싶은 학생들은 반드시 신청을 고려해보길 추천합니다.